폴 워커, 제시카 알바 주연의 해양 모험물 <블루스톰>(20세기폭스 출시)이 내년 2월 DVD로 선보인다.
뜨거운 태양빛과 푸른 산호초가 그림처럼 펼쳐진 바하마 제도를 무대로 난파선의 보물찾기에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미의 마약상과 위험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등 스릴러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허술한 극적 구성이 아쉬우나 시원한 바다풍경과 선남선녀들의 잘빠진 몸매 등 볼거리는 확실한 작품이다.
국내판 DVD의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북미판 DVD를 고려해볼 때,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존 스톡웰 감독의 음성해설, 삭제장면, 메이킹 등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