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존 조가 출연하여 관심을 모았던 히트 코미디 <해롤드와 쿠마>의 속편 제작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존 조와 함께 영화에서 쿠마 역으로 출연한 배우 칼 펜은 M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종의 옵션이 곧 만료됨에 따라 속편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속편의 극장 흥행과 DVD 판매량에 따라 3편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펜은 “3편은 라스 베가스를 무대로 고려 중이라고 들었다. 나와 존 조 역시 최소한 두 편은 더 할 것이다. 그러나 실현될 지의 여부는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속편에는 <해롤드와 쿠마 암스테르담 가다>라는 가제가 붙었으며, 2007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