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보아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최신작 <올리버 트위스트>의 일본판 이미지송을 부른다.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8일 선보이게 될 노래의 제목은 ‘Everlasting’. 여행을 테마로 한 발라드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까지 맡았다고.
스포츠호치는 보아가 ‘큰 작품의 이미지송을 부르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올리버 역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은 12세의 바니 클라크 역시 ‘멋진 곡’이라며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우리에게 뮤지컬 영화로 익숙한 찰스 디킨스 원작의 <올리버 트위스트>는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고아 소년 올리버의 고난과 역경을 그린 스토리.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8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들여 만든 이번 영화는 원작에 충실한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보여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