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오는 2월 22일 일본서 출시된다.
학교축제를 위해 분투하는 여고생 밴드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카시이 유우, 마에다 아키 등 일본의 인기 여배우들과 함께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다. 극 중에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밴드의 일원이 되는 한국인 유학생 역으로 등장해, 일본의 전설적 밴드 블루하츠의 노래 ‘린다 린다’를 부르게 된다.
본편은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스테레오 음향을 지원. 부록으로는 메이킹 필름과 일본 개봉 당시 감독, 배우들의 무대인사, 영화 속 ‘파란마음’ 밴드가 실제 라이브 공연을 하는 모습을 담은 부가영상 등이 담긴다. 또한 초회 생산품에 한해 32페이지 해설집과 기타 피크 형태의 핸드폰 스트랩이 제공된다고. 가격은 5,040엔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