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이 '피터 팬'의 작가 제임스 배리를 연기한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3월 28일 일본에서 HD DVD로 출시된다.
영상 포맷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제작사인 도시바엔터테인먼트는 “DVD 이상의 HD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운드는 오리지널 영어 및 일본어 더빙 모두 최신 사운드 포맷인 DTS-HD 5.1 서라운드 방식이 채택됐다. 그 외 부가영상으로는 DVD판과 마찬가지로 삭제장면,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월드 프리미어 풍경 등이 수록된다고. 가격은 5,040엔으로 책정됐다.
현재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에서는 HD DVD 관련 하드웨어 출시 일정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제작사측은 “HD DVD 전용 재생기의 발매에 맞춰 영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일본 내 HD DVD 플레이어의 출시 시기 역시 미국과 같은 3월 말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