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친절한 금자씨><활>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수상
2006-03-07
글 : 최하나
<친절한 금자씨>
<활>

제 26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통칭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김기덕 감독의 <활>이 동반 수상했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친절한 금자씨>가 작품상을, <활>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 것. 공식 판타지 부문의 그랑프리는 스웨덴 안데스 반케 감독의 <동상에 걸리다>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주간의 작품상은 안데스 토마스 옌센의 <아담스 애플>이 차지했다.

포르투갈의 간판 영화제인 판타스포르토 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지스릴러SF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3월 12일 폐막하는 올해 영화제에는 수상작 외에도 <장화홍련>(김지운), <청풍명월>(김의석)등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관련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