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제한 상영가 등급을 판정 받아 한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흔들리는 구름>이 재심의를 통해 18세 관람가로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차이밍량 감독의 신작 <흔들리는 구름>은 2005년 베를린영화제 예술공헌상, 알프레드 바우어상 수삭작으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대만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두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 메인 포스터와 전단까지 심의가 반려됐던 이 영화는 긴 섹스신과 오럴 섹스, 전면 누드 등 때문에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CJ 아시아인디영화제 등에서 상영될 때마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개봉은 4월6일.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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