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옴니버스영화, 애니메이션 등 한국독립단편영화들이 잇따라 해외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상영기회를 갖는다. 애니메이션 <아빠가 필요해>(장형윤), <산책>(최지영), <어느 늦은 밤>(김선희) 등 세 편의 단편영화는 3월8일부터 12일까지 필란드 탐페레에서 개최된 제36회 탐페레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됐다.
인권을 주제로 하는 옴니버스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 는 제19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와 제13회 스투트가르트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별별 이야기>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낮잠>(유진희)은 제10회 카툰스온더베이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est Educational and Social Films of the Year 부문에 후보로 올라 수상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오는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스투트가르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별별 이야기>와 함께 <오늘이>(이성강), <양성평등>(조주상) 등 11편의 한국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기획 중이다. 인권을 다룬 또 한편의 옴니버스물, <다섯 개의 시선> 역시 선전 중이다. 오는 4월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7회 뉴포트비치영화제 공식부문, 오는 5월4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로스앤젤레스아시안퍼시픽영화제에 초청됐다.
마지막으로 퀴어옴니버스 <동백꽃>은 4월20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제21회 튜린국제레즈비언게이영화제 비디오경쟁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