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연출하고 정재영과 정준호가 주연하는 <거룩한 계보>(제작 KnJ엔터테인먼트,필름있수다)가 3월13일 경기도 평택의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거룩한 계보>는 조직을 위해 감옥에 들어간 칼잡이 동치성(정재영)이 조직으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탈옥해 복수를 꾀하며 조직의 친구 주중(정준호)와 대립하게 된다는 내용. 이날 촬영된 장면은 조직을 대신해 감옥으로 가기로 한 동치성이 재판을 받는 모습이었다. 50억원의 예산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7월 쯤 촬영을 마치고 추석 즈음 개봉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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