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은 3월의 '주말의 명화'로 70년대 호스티스 멜로물을 상영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내 고전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상영회에선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을 비롯, 하길종 감독의 <(속)별들의 고향>(1978), 김호선 감독의 <영자의 전성시대>(1975), 변장호 감독의<오양의 아파트>(1978), 정인엽 감독의 <꽃순이를 아시나요>(1978), 노세한 감독의 <26×365=0>(1979)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자료원은 "이번 상영회에서는 안인숙, 정윤희, 장미희, 염복순, 김자옥, 유지인 등 당대를 풍미한 여성배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2000원(경로우대 1000원)이고, 문의는 고객센터(02-521-2101)나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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