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백윤식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 씨름감독으로 특별출연한다. <품행제로> 등의 이해영과 이해준 작가가 공동감독으로 데뷔하는 <천하장사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뚱보 소년 동구가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장학금 500만원이 걸린 씨름대회에 나가는 이야기. 동구 역으로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순진한 인민군 병사를 연기했던 류덕환이 캐스팅됐다. 개봉은 올해 8월 예정. 백윤식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 주인공 고니(조승우)를 도박의 길로 인도하는 평경장으로도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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