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셋>의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록밴드 라디오헤드와 만난다. SF소설의 거장 필립 K. 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스캐너 다클리>에서 라디오헤드가 음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인디펜던트픽처스’에 의하면 라디오헤드의 리더인 톰 요크의 솔로 곡도 포함될 거라고. 키아누 리브스와 위노라 라이더가 출연하며, 그의 전작인 <웨이킹 라이프>처럼 로토스코핑 기법이 사용된다. 배우들의 실사 촬영 위에 덮일 애니메이션이 라디오헤드의 몽롱한 사운드와 어떤 조화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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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애니로 듣는 라디오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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