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차기작이 <우아한 세계>로 결정됐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촬영을 끝낸 송강호는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한 한재림 감독의 다음 작품 <우아한 세계>에 출연하기로 했다. <우아한 세계>는 조직폭력배의 일상을 쳇바퀴를 도는 샐러리맨의 삶으로 묘사하는 느와르영화. 한재림 감독은“권위적인 분위기와 타인에 대한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점에서 샐러리맨들의 생활이 조폭세계와 유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아한 세계>는 5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12월 개봉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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