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의 손님명단이 확정됐다. <눈에 바라는 것>를 만든 네기시 기치타로 감독, <방랑자>의 프로듀서 스테파니 모리셋, 다큐멘터리 <타코야끼 소년의 자전거>의 주인공 이부명과 스기모토 노부아키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물고기 학살>의 감독 커트 살로, <퍼스펙플레지아>의 감독 다비드 알바라, <밤의 목소리>의 감독 알리오나 판 데어 호르스트도 국내 관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국제경선 부문에 작품을 내놓은 감독과 배우도 다수 모습을 드러낸다. <마킬라폴리스 Maquilapolis>의 세르히오 데라 토레 감독과 주인공 마리아 루데스 루안 아귀레, <부모님의 농장>의 메르비 윤꼬넨 감독, <잃어버린 바다>의 감독 길 카르니 감독, 그리고 국제경선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 <사선에서 Conflict Tiger>의 감독 사샤 스노우가 한국을 찾아온다. 이 밖에도 환경영화교류를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영화제 어쓰 비젼의 노리코 사쿠라이 사무국장도 방문한다.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7일간 스타식스, 이화여대 백주년 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정동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