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영화에 기대할 것은 액션과 특수효과 그리고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영웅의 모습이다. 로맨스까지 덧붙으면 금상첨화. <다모>의 이서진,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윤소이, <비천무>의 신현준이 뭉친 <무영검>은 그러나 개연성없는 이야기 구성으로 이 모든 것의 조화를 날려버린다. 부록에서는 “국내 배우들의 액션이 수준급”이라는 마옥성 중국 무술감독의 칭찬과 수중액션신의 비밀, 해발 3400m의 고원지대 리장에서 찍은 마지막 결투신 이야기, 몸 폭파장면의 비밀과 카메오로 출연한 정준하, 최지우, 김수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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