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수애 주연의 멜로영화 <여름 이야기>가 촬영에 들어갔다. <여름 이야기>는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나선 남자의 과거와 현재를 따라가는 영화다. 5월8일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진행된 첫 촬영분은 대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농활을 떠나는 장면. 이병헌은 나팔바지를 차림으로 기차에서 기타를 치는 1970년대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극중 이병헌의 첫사랑 상대인 수애도 이날 촬영은 없었지만 응원차 자리를 함께 했다. <여름 이야기>는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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