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주연의 영화 <방문자>가 5월25일 개막하는 제3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뉴 디렉터스’ 부문은 감독들의 데뷔작과 두번째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 신동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방문자>는 냉소적인 지식인과 종교적 신념이 강한 두 남자의 만남을 담았다. 시애틀국제영화제 칼 스펜서 집행위원장은 “양심적 병역거부, 소수자 인권 문제 등 정치 사회적인 이슈를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방문자>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홍콩국제영화제 인디파워 부문 등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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