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의 걸작 <영웅본색>이 한국 제작사에 의해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제작사 핑거 프린트는 한국, 일본, 홍콩 3개국의 공동작업으로 100억원 이상을 들여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9회 칸 영화제에서 제작사 핑거 프린트와 <영웅본색>의 판권 보유회사인 홍콩의 포츈 스타 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현재 <영웅본색>의 영어 제목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2007년에 제작을 시작해 2008년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개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영웅본색>은 80년대 홍콩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이른바 홍콩 누아르의 효시에 해당하는 영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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