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포기하면서 살아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다정하고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다카하다 이사오는 판타지나 동경 대신에, 현실 속의 자잘한 사건들 속에서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는 작가이고 <이웃집 야마다군>은 그런 다카하다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또한 세계의 모든 이에게 깊은 공감을 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김봉석/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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