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떤 잡지지?’라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세상의 ‘예의없는 것들’만 골라 처단하는 킬러의 이야기 <예의없는 것들>(제작 튜브픽쳐스, 감독 박철희)의 티저 포스터니까. 영화 속에서 킬러로 등장하는 ‘킬라’(신하균)와 ‘발레’(김민준)를 내세운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개성을 드러낸다. 혀가 짧아 주로 침묵으로 일관하는 킬라는 표정으로, 발레리노 출신인 발레는 우아한 육체로 자신을 드러낸다. 사회의 시커먼 암 같은 존재들을 향해 돌진하는 엉뚱한 두 킬러의 이야기 <예의없는 것들>은 8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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