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특별시 사람들>(감독 박철웅 제작 씨네라인-투)에 캐스팅됐다. <특별시 사람들>은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 옆 판자촌에서 재개발 위기를 목전에 두고 사는 가족의 이야기다. 실제 대치동 타워팰리스 옆에 있는 판자촌 구룡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와 4남매가 주축이 되는 이야기로, 조한선은 3남1녀의 장남 일남 역을 맡았다. 일남은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는 반항적인 아들이지만 한편으로 가족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도 지닌 가진 인물이라고. 조한선은 올해 최지우와 공동주연한 멜로물 <연리지>에 출연했으며 최근 설경구와 함께 액션물 <열혈남아>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시 사람들>의 아버지 역과 나머지 두 아들과 딸은 현재 캐스팅을 마무리 중에 있다. 투자·배급은 (주)쇼박스. 6월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