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지방서도 개최
2006-06-13
글 : 문석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포스터

일본의 다양한 인디영화를 선보이는 행사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이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도 열린다. 7월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의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행사가 시작된 뒤, 7월13일부터 19일까지는 CGV 인천 인디 영화관에서, 7월20일부터 26일까지는 대전아트시네마,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는 광주극장, 8월3일부터 9일까지는 대구 동성아트홀, 8월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의 CGV 서면 인디 영화관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된다. 영화사 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가 함께 주최하고 일본국제교류기금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트플러스 기획상영전의 첫 지원작이기도 하다.

3개 섹션으로 나뉘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10편의 일본영화가 상영된다. ‘청춘의 문’ 섹션에서는 개막작이기도 한 <좋아해>를 비롯해 <스크랩 헤븐> <핑퐁> 등이 상영되며, ‘문자의 변주’ 섹션에서는 2005년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박사가 사랑한 수식>과 <란포지옥> <약 서른개의 거짓말>이 보여진다. ‘웃음의 미학’에서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녹차의 맛> <한밤중의 야지 기타> <사랑의 문>이 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개막작 <좋아해>는 6월30일 오후 8시30분 스폰지하우스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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