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고지의 단편 <부유하는 물>이 원작으로, 나카다 히데오가 만든 <검은 물 밑에서>를 리메이크했다. 오리지널 영화에 비해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을 한 덕에 시각적인 볼거리가 한층 더 강화되었다. DVD 타이틀에서는 월터 살레스 감독의 연출 의도를 들어볼 수 있고, 배우 못잖은 큰 몫을 담당한 물의 특수효과와 프랭크 개타에게 들어보는 음향디자인, 제작과정을 만날 수 있다. 재미있는 부록으로는 장면 분석으로 특히 다양한 음향을 선택해서 감상할 수 있는 욕실 시퀀스가 독특하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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