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의 ‘비열한’ 영화감독 남궁민이 진광교 감독의 데뷔작 <뷰티풀 선데이>(제작 시네라인-투,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승선했다.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뷰티풀 선데이>에서 남궁민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숨긴 채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 끊임없이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남자로 등장한다. 아픈 아내를 살리기 위해 마약 조직과 거래하는 강력계 형사 역에는 7월 중순 <달콤, 살벌한 연인>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박용우가 낙점됐다. 지난 6월 촬영을 시작한 <뷰티풀 선데이>는 현재 30% 이상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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