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공개 당시 호평을 받았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아이들을 돌봐주는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여고생 질(카밀라 벨). 그녀가 낯선 사람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시작되는 공포. 새로움이란 전혀 없지만, 제한적인 장소에서 심리적 공포를 추구한 것은 최근 공포영화들과는 분명 차별되는 점이다. 효과음에 공을 들인 만큼 DVD 타이틀의 사운드는 그 자체로 즐길 만하다. 부가영상으로 감독과 주연배우의 음성해설(한글 자막 없음), 삭제장면, 메이킹 필름을 제공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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