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프로그램 ‘차승원의 헬스클럽’의 찰떡 콤비 차승원, 유해진을 내세운 <이장과 군수>가 8월7일 촬영을 시작했다. <이장과 군수>는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춘삼(차승원)과 만년 부반장의 설움을 느끼던 대규(유해진)가 각각 이장과 군수가 돼 펼치는 대결을 담은 코미디물. 전라북도 임실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군수 자리에 오른 대규가 춘삼의 아버지를 방문하는 장면을 담았다. 만년 부반장이었던 대규가 자신의 아들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자 춘삼의 아버지는 이장인 아들에 대한 불만을 토해낸다. 오랜 숙적의 좌충우돌 소동을 담은 <이장과 군수>는 장규성 감독의 네번째 영화. 코미디물을 연이어 선보여온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에 이어 차승원과 두번째로 손을 잡았다. <이장과 군수>는 4개월 정도의 촬영을 거쳐 2007년 상반기 개봉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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