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농구 역사상 최초로 흑인 선수들만을 스타팅 멤버로 내보내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웨스턴 대학 농구팀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인종차별이 한창이던 시기에 거둔 값진 승리이기에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도 큰 볼거리. 부가영상으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들려주는 영화 제작 이야기, 삭제장면 모음, 당시 활약했던 농구 감독과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제공한다. 왜 흑인 선수로만 팀을 구성했는지 단순하지만 힘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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