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오사마 빈 라덴을 죽이고 싶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큰소리를 쳤다. 스톤 감독은 9·11 사태를 그린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들고 베니스영화제를 찾은 상태. <월드 트레이트 센터>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잔해 속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출된 뉴욕 항만 관리경찰국 소속 경찰관 존 매클론린과 윌리엄 J. 지메노의 탈출담을 담았다. 스톤 감독은 “나는 평화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관용의 미덕을 기를 필요가 있지만 그들처럼 극악무도한 살인자들에게는 그것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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