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얼굴, 한국을 찾다. 브라질의 국민배우로 꼽히는 밀톤 곤살베스가 내한한다. 9월28일 개막하는 브라질영화제에 게스트로 초청된 것. 곤살베스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120편 이상의 작품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가 출연한 <마꾸나이마>는 60, 70년대 군부독재시대의 브라질을 초현실주의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작품. 곤살베스는 30여년 만에 복원된 새 프린트가 선보이는 이번 <마꾸나이마> 상영에 참석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브라질영화의 세계와 조우해보는 것은 어떨지.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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