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1월25일 오후 5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작가를 만나다- 배창호의 <정>’이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개봉한 <길>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창호 감독의 <정>을 감상하고 배창호 감독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자리다. 충무로 주류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영화를, 느리지만 꾸준히 만들고 있는 배창호 감독의 진심과 그의 영화관 등을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이날 상영되는 <정>(1999년)은 한국적인 풍경과 소재, 주제를 담은 영화로, 김유미, 김명곤, 윤유선 등이 출연했으며 프랑스 베노데국제영화제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정>은 오후 5시에 이어 8시 반에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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