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브랜도가 찰리 신에게 사과한 적 있다는 거, 혹시 알았던 사람? 찰리 신이 15년 전 자신에게 배달된 말론 브랜도의 사과편지를 경매에 부쳤다. 신의 26살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전설의 노배우는 당시 몸이 무척 좋지 않았단다. 말론 브랜도가 손수 쓴 편지는 이런 내용이었다고. “가냘픈 막대기 끝에 얹힌 거대한 똥이 된 기분이다. 둘둘 말고 침대에 누워 썰매개 오줌부터 동인도 여자의 음문까지 온갖 걸 처먹는 중이거든. 네 생일에 정말이지 가고 싶지만, 진짜 X나게 기분이 더러워서 어쩔 수 없구나. 분명 지랄맞은 파티일 테지. 그걸 놓쳐야 한다니 정말 싫다. 생일 축하한다, 찰리.”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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