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평론가를 때려눕히다. 지난 7월 자신의 영화에 악평을 퍼부은 평론가들에게 복싱대결을 신청한 우베 볼 감독이 결국 5전 연승을 기록했다. 링 위에 오른 이들은 모두 20, 30대 초반의 젋은 평론가들. 그들을 KO시킨 볼 감독은 올해 나이 41살이다. 하지만 볼은 전직 아마추어 복싱선수였다고. 그에게 더욱 공정한 경쟁을 촉구하는 ‘BOll-Buster’란 단체에서는 영화 퀴즈대회를 추진 중이다. 기어이 이겨버리는 볼 감독도 놀랍지만, 도전을 받아들인 평론가들도 이해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씨네21
검색관련 인물
최신기사
-
[culture stage] 메리 스튜어트_Marry Said What She Said
-
[오수경의 TVIEW] Mr. 플랑크톤
-
여기 여기, 정보 담아가세요!, 노인, 장애인 관객이 알아두면 좋을 영화 활동
-
극장 에티켓은 극장에 가야 배울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전용 관람이 필요한 이유
-
[인터뷰]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 씨, 예술을 보러 가다> 출연자 시라토리 겐지 감독 미요시 다이스케, 가와우치 아리오
-
극장은 평등하지 않다 장애인, 노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 오늘의 영화관
-
[특집] 환영합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극장에 입장하세요! - 노인, 장애인 관객이 말하는 영화관 이용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극장에 필요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