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정려원, 봉태규 <안녕, 아니야>에서 커플로 출연
2006-12-19
글 : 김민경

봉태규와 정려원이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안녕, 아니야>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정려원이 다중인격자 아니 역을 연기하며, <방과 후 옥상><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으로 코믹 캐릭터 이미지를 쌓아온 봉태규는 아니에게 빠져드는 순진남 구창 역을 맡았다. 정려원은 B형 남자친구에 출연한 바 있지만,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녕, 아니야>는 지난 5월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PD의 첫 영화 연출작으로 제작 발표됐지만, 김 PD는 본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했다고. 대신 <방과 후 옥상>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안녕, 아니야>는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간다. 2007년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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