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데이비드 베컴, 비욘세가 동화 속으로 들어갔다. 잠든 공주를 깨우는 왕자가 되어 백마를 탄 데이비드 베컴과 자정이 되기 전에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찻잔에 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욘세.
스크린의 관능적인 요정, 축구장의 전사, 팝계의 흑진주가 저명한 여성 사진작가 애니 리보비츠의 솜씨로 디즈니 동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디즈니의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를 홍보하는 새 캠페인 "Year of a Million Dreams"의 광고로 촬영된 이 사진들은 3월부터 <보그> <W> <GQ> <베니티 페어> <USA 투데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리보비츠는 앞으로 15개월간 계속 될 이 캠페인을 위해 더 많은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사진을 촬영한 3명의 모델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특히, 왕자를 연기한 베컴에 대해 "훌륭한 연기자"라고 평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