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의 신작 <무림 여대생>이 아시아 전역에 개봉된다. <버라이어티> 온라인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에 선판매된 <무림여대생>이 오는 7월 아시아 전역에 소개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무림 여대생>은 무예로 명망이 높은 집안의 외동딸이 가문의 영광을 저버린 채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달콤한 인생>의 신민아를 비롯해 <피터팬의 공식>의 온주완, <다세포 소녀>의 유건이 함께 출연한다. 한국에도 아시아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곽재용감독은 현재 다음 작품인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를 일본에서 촬영중이다. 일본어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일본의 아뮤즈 엔터테인먼트가 투자·제작한 작품으로 일본의 청춘스타 아야세 하루카가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를 연기한다. 오늘 4월 촬영을 끝낼 예정인 <내 여자친구의 사이보그>는 올 연말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