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에 출연한 송강호가 3월30일 열린 제3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는 황금촬영상에서 촬영상 금상은 <미녀는 괴로워>의 박현철 촬영감독이, 은상은 <사생결단>의 오현제 촬영감독이, 동상은 <중천>의 김영호 촬영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촬영감독상은 <시간>의 성종무 촬영감독이 받았고 조명상은 <사생결단>의 임재영 조명기사가 수상했다. 또 최우수 남자인기상의 <사생결단>의 류승범, 최우수 여자인기상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의 장진영에게 돌아갔으며, 남자신인상과 여자신인상은 <피터팬의 공식>의 온주완과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이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라디오 스타>의 안성기와 박중훈이 함께 받았다. 한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정진우 한국영화복지재단 이사장, 코닥이 특별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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