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김명민, 박솔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아
2007-04-09
글 : 강병진

영화배우 김명민과 박솔미가 2007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6일,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김명민과 박솔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하얀거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명민은 현재 미스터리 의학스릴러 <리턴>의 촬영을 마친 후,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던 조재현과 함께 <파트너> 크랭크 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박솔미는 최근 개봉한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여선생 장귀남을 연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김명민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 강한 인상을 남기는 색깔있는 배우"라며, "<리턴>의 개봉과 <파트너> 촬영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으로 특별히 초대에 응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솔미는 최근 시사회를 마친 <극락도 살인사건>을 통해 도회적이라는 기존의 이미지 틀을 완전히 벗고, 섬처녀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라고 평가한 민병록 위원장은 "늘 발전된 변화를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에 가장 적합한 배우인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2007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국악에 비보이 안무를 곁들인 <비보이 코리아(B-Boy KOREA)>의 축하 무대와 함께 전라북도 영상산업육성을 위한 저예산 영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승룡 감독의 ‘로드무비’ <오프로드>가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국내외 총 5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여하는 2007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4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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