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스릴러 4부작인 <4色:팜므파탈>의 시리즈별 감독과 주요 스텝들이 발표됐다. <4色:팜므파탈>은 ‘팜므파탈’을 주제로 4명의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TV 영화로 <키스>, <엔젤>, <그녀만의 테크닉>, <좋은 아내>등 4개의 에피소드로 엮어질 예정이다. 1편인 <키스>는 <우렁각시>를 만든 남기웅 감독이 연출을 맡고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의 김성태 촬영감독이 가세할 계획이며, 2편인 <키스>는 영화 <잠복근무>를 기획했던 임경택 감독과 <이대근, 이댁은>의 유재응 촬영감독, 그리고 <범죄의 재구성>과 <박수칠 때 떠나라>의 음악을 담당한 한재권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인터넷 공포영화 <Special Report> 시리즈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했던 유재완 감독이 연출할 3편 <그녀만의 테크닉>은 <웰컴 투 동막골>과 <거룩한 계보>의 최상호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책임지며, 4편인 <좋은 아내>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프로듀서였던 곽정덕 감독이 <신데렐라>의 촬영을 맡은 김현태 촬영감독과 함께 만들게 된다. 더불어 시리즈 4편 전체의 분장과 의상 책임자는 <4인용 식탁>, <맨발의 기봉이>등에 의상과 분장 스텝으로 참여했던 김현경 팀장이 내정됐다. 편집은 영화예고편 연출, 촬영, 편집 등의 후반작업 전문업체인 ‘키메이커’가 담당하며 DI(디지털 색보정)는 <친절한 금자씨>, <형사> 등의 후반작업을 진행했던 HFR이 맡게 됐다. 시리즈별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5월 초에 첫 번째 에피소드의 촬영이 시작되는 <4色:팜므파탈>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먼저 선을 보인 후 영화채널 OC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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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TV영화 <4色:팜므파탈> 제작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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