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현대아트페어의 한국 주빈국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최근 주목받은 한국영화 10편을 상영한 ‘한국영화의 오늘’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전작을 상영한 특별전이 마드리드 현지 시네마테크와의 공동주관으로 함께 열렸다. 관객의 감탄사도 좋았지만, 한국영화를 낯선 나라에 소개하고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뻤다. 시네마테크의 존재 이유는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 소통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게 하는 데 있지 않을까? 한국의 시네마테크 역시 좀더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빛나는 영화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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