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지 미처 몰랐는데, 내게 이런 기회를 준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다음 작품도 승승장구하라고. 적은 돈이지만 여성보호시설에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박찬욱 감독의 인권영화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를 찍을 때 오갈 데 없는 여성들을 보호해주는 이 시설을 들른 적이 있다. 그곳에서 가출한 청소년이나 무의탁 여성들을 봤는데 많이들 힘들어 보였다. 부디 그들의 삶에 희망을…. 다음 분으로는 네이나헤어의 이은미 원장을 추천한다. 현장 영화인은 아니지만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괴물> 등에서 나와 파트너를 이뤄 함께 작업한 분이다. 평소 모습으로 봤을 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실 것 같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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