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클라이브 오언, 국제경찰 된다
2007-04-17
글 : 안현진 (LA 통신원)

클라이브 오언이 국제경찰이 된다. <롤라 런>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의 신작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에 캐스팅 된 것. <인터내셔널>은 콜럼비아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액션 스릴러로, 클라이브 오언은 고위 금융기관의 무기거래, 부패, 살인을 드러내기 위해 조사에 앞장서는 신경강박증의 인터폴 요원을 연기한다. 조사가 인터폴로부터 방해를 받는 것을 알게되면서 점점 더 강박적으로 비리를 파헤치게 된다고.

인터넷 영화 뉴스 사이트 <씨네마티컬>은 "아직도 클라이브 오언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고, 클라이브 오언을 주연으로 내세워 티크베어 감독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우삼, 테렌스 창, 로이드 필립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인터내셔널>은 2007년 9월 유럽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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