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아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탭댄스
2007-04-30
글 : 씨네21 취재팀

프랑스 배우 장 피에르 카셀이 오랜 투병 끝에 4월20일 프랑스 파리에서 눈감았다. 향년 76살. 모니카 벨루치의 남편인 배우 뱅상 카셀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그는 50여년간 11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가수였으며 훌륭한 탭댄서이기도 했다. 19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까지 필리페 드 브로카가 연출한 코미디영화 속 캐릭터로 가장 널리 기억됐지만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 <삼총사>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등 영어로 제작된 영화에도 즐겨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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