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한효주가 제20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에서 보경역으로 출연한 한효주는 이로써 지난 2005년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지수에 이어 한국배우로서는 두번째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의 히로인이 됐다. 한편, 최우수작품상은 가린 누그로호 감독의 <오페라 자바>가 차지했으며 이해준, 이해영 감독의 <천하장사 마돈나>는 이라크 영화 <크로싱 더 더스트>와 함께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심사위원상을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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