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선아가 걸스카우트 단원이 된다.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던 김선아는 최근 영화 <걸스카우트>를 새로운 작품으로 선택했다. <걸스카우트>는 생활고 때문에 학원 봉고차를 모는 미경과 남편과 사별하고 부업으로 살아가는 봉순, 아들 장가 보낼 돈을 마련하느라 할인마트서 일하는 이만, 아버지 빚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골프장 캐디 은지가 수억원을 들고 잠적한 계주를 찾기 위해 ‘봉촌3동 걸스카우트단’을 조직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영화다. 제1회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금상을 수상한 인터넷만화 ’와탕카’ 시리즈의 스토리작가 김석주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해피엔드> <공동경비구역JSA>의 미술감독이자 <괴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김상만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영화에서 김선아는 걸스카우트 단의 리더인 미경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며 현재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을 촬영중인 나문희가 이만 역을 맡기로 했다. 조만간 나머지 단원들을 모집할 <걸스카우트>는 오는 7월 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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