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광정이 자신의 연기인생 사상 처음으로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 소심한 남편을 연기한 그는 지난 5월13일 모나코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가 개최되기 전 단기간 열리는 행사로 앞으로 전세계에서 주목할 신예감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데 의의를 둘 계획이다. 이 영화제에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감독상과 촬영상을 함께 수상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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