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 가드너>를 연출한 브라질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차기작으로 로맨틱코미디를 골랐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의 헛소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야기로, 국적이 다른 학생들의 삶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사랑의 헛소동>은 최근 캐스팅을 마친 <블라인드니스>가 마무리되는 2009년 말 촬영에 들어간다. 사회의 부조리를 영화로 표현해온 그의 행보로 의외라는 질문에 메이렐레스는 “<블라인드니스>는 매우 어두운 이야기다. 이 영화를 마치고 나면 내게도 코미디가 필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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