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제니퍼 애니스톤, 노래하는 여죄수들의 이야기 영화화
2007-06-14
글 : 안현진 (LA 통신원)

<돈 많은 친구들>
제니퍼 애니스톤이 뮤지컬 영화 <고리 걸즈>의 제작자로 참여한다. <고리 걸즈>는 택사스의 고리 교도소에 수감된 여죄수 8명으로 구성된 컨트리·웨스턴 스타일의 노래패로, 결성된 이후 백만명이 넘는 미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나중에 사면돼 전원 출소했다. <고리 걸즈>의 영화화는 애니스톤이 2003년 5월 텍사스 먼슬리에 실린 기사를 읽은 후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시작했다. 영화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하며, <로이터>는 현재 적당한 연출자를 물색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설립한 제작사 ‘플랜 비’를 통해 오랜동안 제작자로서의 커리어를 준비해왔다. 피트가 출연한 서부극 <제시 제임스의 암살>과, 상원의원의 부유한 아내의 과거사가 현재의 발목을 붙잡는 드라마 <의원의 아내>로 제작자 데뷔를 준비 중인 그녀는 <고리 걸즈>에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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