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시작하는 제2회 로마영화제 개막작으로 <두번째 숨결>이 선정됐다. 장 피에르 멜빌의 1966년작을 알랭 코르노가 리메이크한 영화로 모니카 벨루치, 다니엘 오테유가 출연한다.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퍼>는 이탈리아와 무관한 미국영화라는 점에서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에 유럽영화를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두번째 숨결> 외의 초청작으로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유스 위드아웃 유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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