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차기작 <드라큘라 이어 제로>
2007-07-12
글 : 안현진 (LA 통신원)
출처: 위키피디아

<다크 시티> <아이, 로봇>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차기작으로 <드라큘라 이어 제로>를 선택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에서 제작하는 <드라큘라 이어 제로>는 흡혈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브람 스토커의 1897년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로, 프로야스 감독은 “잘 알려진 이야기에 대한 신선한 시각”이 마음에 들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프로야스의 <드라큘라 이어 제로>는 드라큘라 전설의 모델이 된 블러드 드라큘라, 혹은 블러드 더 임팰러라고 불리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흡혈귀로 되살아 난 블러드가 아닌 실제로 살아있을 때의 그에 대한 사실을 통해서 재구성할 예정이다. 프로야스는 괴물로 더 잘 알려진 루마니아 역사의 영웅이 왕국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흡혈귀로 변하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이 공포심과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흡혈귀 전설은 새롭게 제작되는 여러 편의 영화에 소재로 인기다. 엘리자베스 코스토바의 베스트셀러 <히스토리언>은 소니에서 각본 작업 중이며,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인기 비디오 게임을 영화화로 만드는 <캐슬바니아>도 <스톰프 더 야드>의 실바인 화이트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겨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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