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눈물>의 가수를 꿈꾸는 청년 아이바 마사키가 2005년 <제비가 있는 역> 이후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그가 출연을 결정한 작품은 1993년 크리스천 슬레이터가 주연한 멜로영화 <잊을 수 없는 사람>. 고독한 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연극 무대로 옮길 동명의 작품은 10월과 11월에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연출은 <제비가 있는 역>에서 아이바 마사키와 함께 작업했던 미야타 게이코 감독이 맡는다. 상냥하고 순수하지만 깊은 고독에 잠겨 있는 남자주인공 아담을 연기할 아이바는 “미야타 감독과 다시 작업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이 애절한 이야기에 열심히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후지TV>에서 기획과 제작을 맡는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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